[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효성초등학교와 인천 명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생과 교사 등 300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 코로나 방역대책회의 모습[사진=인천시] 2020.06.15 hjk01@newspim.com |
방역 당국은 효성초 4학년생 A(10)군과 명현초 병설 유치원생 B(6)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효성초교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원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다.
A군이 다녔던 효성초와 지역아동센터·공부방 등과 관련한 학생과 교직원 243명, 명현초 병설유치원생과 교직원 5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효성초교와 인천 명현초교 병설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26일까지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온 만큼 이달 29일부터는 등교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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