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고시원, 여관, 여인숙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2020년 비주택거주자 이주지원을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각종 주거정보에 어둡고 공공임대주택 입주과정을 홀로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상담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6.12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고시원·여관·여인숙·비닐하우스·쪽방, PC방·만화방·컨테이너·움막·노숙인 시설 등이 밀집한 덕진동, 금암동, 팔복동, 평화동을 중점 지원지역으로 지정하고 약 100가구의 입주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여 7월부터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주 희망자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인력이 LH에서 확보한 공공임대주택의 입주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이사와 입주청소, 생필품 후원 등 각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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