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활동·원격수업·책소독기·급식비 등 18억 8000만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교육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활동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18억 8000만원의 학교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역은 수시방역과 방역인력 채용 등 방역활동 강화사업에 6억 2500만원, 원격수업과 관련된 기자재 구입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 5억 5500만원이 포함됐다.
세종시 소담중 방역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6.12 goongeen@newspim.com |
코로나19로 인해 유.초등학교 출석수업이 지연되면서 긴급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의 중식비로 3억 25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됐고 긴급돌봄 전담인력에 대한 격려금 등 7500만원도 지원한다.
시의회와 협조하에 이뤄진 위생적인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책 소독기 구입비도 초등학교 49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에 각각 6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가 지원이 일선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환경에서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냉방사용료 지원 등을 검토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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