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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상 협상 불발…박병석 "8일 정오까지 상임위 추천안 제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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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김태년, 7일 박병석 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담
주호영 "與, 법사위 양보하면 11대7...거부하면 18개 독식 거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1대 국회 원구성 구성을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7일 국회의장이 직접 나서 여야 원내대표 합의의 장을 마련했지만 결국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직을 여당 몫으로 하면 다른 7개 상임위를 통합당에 넘기겠다고 했다. 만일 이를 받지 않으면 당초 공언대로 18개 전 상임위를 가져가겠다는 최후 통첩을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7일 박병석 국회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왼쪽)·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6.05 leehs@newspim.com

박 의장은 비공개 회동에 앞서 "지금은 상대 당을 설득할 때가 아니라 소속 당을 설득해서 양보안을 가지고 논의할 때"라며 "열린 마음으로 역지사지 공식에 따라 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국가위기, 절박한 민심의 민생 문제를 국회가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법이 정한 기한 내에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해 달라"며 "내일 정오까지 각 당은 상임위 선임 요청안을 제출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55분 가량의 비공개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원구성) 협상 과정이나 경위에 대해 자세히 말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협상 성공을 위해 말을 아끼자고 했다. 오늘은 이정도까지 하고 내일 다시 말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까지 상임위 추천안을 제출할 수 있는 상황인가' 등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국회를 벗어났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비공개 회담 도중 기자들과 만나 "양당 원내대표, 수석부대표님들이 심도있게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박 의장께서 대화와 소통, 타협의 원칙을 갖고 국회법에 따라 운영하겠다고 하셨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겠다. 나의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등 국가적으로 상황이 심각하다. 국민들이 21대 국회를 보는 시금석이 원구성 협상이 될 것"이라며 "결단과 선택의 시간이 남았다. 필요하다면 내일 오전에도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법사위원장 관련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 "(민주당이) 법사위를 가져가는데 동의하면 11대 7 (배분을) 해주겠다. 그에 동의 못하면 우리가 확 다가져오겠다고 했다"며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아는 지난달 말부터 수차례 만나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원 구성을 논의했지만, 법제사법위원장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폐지하고 여당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통합당은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관례대로 법사위는 야당이 맡아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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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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