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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21대 국회의장단 박병석·정진석·김상희...'충청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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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박병석·국회부의장 김상희 확정…정진석만 남아
"충청도 의원들, 여야 구분없이 똘똘 뭉치는 성향 있어"
입지 굳히는 통합당 충청권 의원들…홍문표, 전당대회 출마 확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이 모두 '충청' 지역 의원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장단은 최소 4선 이상의 다선 의원 위주로 구성된다. 그렇다 보니 국회 의장단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기반인 호남과 영남 출신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청권 중진 의원들이 대거 탄생했다.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되는 김상희 민주당 의원(4선), 야당 몫 부의장으로 유력한 정진석 통합당 의원(5선)은 모두 충청도에 연고를 둔 의원들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김상희 국회부의장 후보자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충청권 싹쓸이…원활한 협치·소통 기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향은 대전이다. 대전고를 나왔으며 대전 서구갑에서 6선을 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 되는 김상희 민주당 의원(4선)은 지역구가 경기 부천병이다. 그러나 고향은 공주로, 초·중·고교를 모두 공주에서 졸업했다.

야당 몫 부의장으로 유력한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5선)은 서울 성동고를 졸업했지만 고향은 공주다. 비례대표를 했던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충남 공주에서 4선을 기록했다. 정 의원과 함께 부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서병수 통합당 의원(5선)은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다.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호남, 영남권이 아닌 충청도가 독점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한 지역 의원들이 의장단을 석권한 만큼 원활한 소통과 협치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정진석 의원 측 관계자는 "김상희 의원의 지역구는 경기도 부천이지만 고향이 공주이기 때문에 소통이 잘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잘 될 느낌"이라며 "박병석 의원과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충청도 의원님들은 여야 구분없이 모임도 있고 끈적끈적한 부분이 있다. 대구·경북(TK)과 수도권과는 분위기가 다르다"며 "지역 현안이 터지면 똘똘 뭉치는 성향이 있다. 충북, 충남도 뛰어넘는 것 같다. 충북에 지역 현안이 터지면 충남 의원님들에게 부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의 의원 역시 최근 한 라디오에서 "공주가 정진석 의원의 지역구다. 평소에도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kilroy023@newspim.com

◆ 기지개 펴는 통합당 충청권 의원들…홍문표, 전당대회 출마 의지 확고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이 충청도 의원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여기에 통합당 충청권 의원들이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기 시작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도 충청권 의원들이 2명이나 포함됐다. 정책위의장으로 당연직인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과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이 주인공이다.

사실상 통합당의 지역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영남권에서는 대구·경북(TK)에서 당연직인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부산·울산·경남(PK)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등 각각 1명씩 배치됐다.

4선인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초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가 올해 12월이었다면 내년 1월말이나 2월초에 전당대회가 열리지 않겠나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기가)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다. 두어달 늦어진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전당대회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당에서 중진급 충청도 의원들이 많아졌는데 분위기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지금 국회부의장은 정진석 의원이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도 "전당대회는 이후 벌어질 문제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5선의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도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홍 의원은 "서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면 당연히 선의의 경쟁을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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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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