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되면서 강원 강릉시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강릉시 보건당국이 한때 비상이 걸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5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매근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워킹스루 현장선별진료소에서 선별진료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2020.05.31 dlsgur9757@newspim.com |
7일 강릉시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양천구 거주 50대 남성 확진자 A씨가 지난 4일 강릉시 주문진 소재 상가 3곳을 방문했다고 공개했다.
A씨는 4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 소재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하고 회센터에서 회를 포장해 인근 식당에 들려 회를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울 양천구 소재 탁구장에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5일 검체 검사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A씨가 방문한 3곳의 상가를 비롯해 일대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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