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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랠리④] "코로나19가 호재"...코스닥 바이오株 옥석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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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바이오주 연일 상승세
바이오주 따라 코스피·코스닥도 출렁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전 세계를 뒤덮어버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는 '바이오' 관련주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을 향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 발생 직후부터 주식시장을 주도해왔다. 이같은 경향은 바이오 업체들이 대거 포진한 코스닥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고공행진' 코스피·코스닥..."바이오주 덕분?"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47.00)보다 4.63포인트(0.22%) 오른 2151.6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200선에 육박하는 2191.00을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코스피는 코로나19 공포가 본격 확산된 지난 3월 19일 장중 1439선까지 추락했으나,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아 2100선까지 질주했다.

코스닥도 지난 3월 중순 419선까지 폭락한 이후로 줄곧 오름세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 5종목을 셀트리온 계열사와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씨젠 등 바이오 업체들이다. 실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60조4600억원) 중에서 61.9%(37조4700억원)가 바이오 관련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기준 바이오·제약 종목 비중은 35.4%(16조344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5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조3800억원) △에이치엘비(5조4500억원) △셀트리온제약(4조6700억원) △알테오젠(3조400억원)△씨젠(2조7900억원) 순이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선도 업체인 씨젠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8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때 3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인 ㈜씨젠을 방문해 천종윤 씨젠 대표로부커 시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청와대 ] 

◆ 전문가 "바이오주 전망 긍정적이지만...옥석 가려내야"

최근에는 바이오주 투자 열기가 과열되면서 주가가 주춤하는 모습도 나타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바이오주의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다른 섹터에 비해 제약·바이오 섹터 내 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기업이 거의 없었고, 2분기에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실적이 없는 업체들 역시 학회를 통해서 보여준 연구 결과를 보면 고무적인 것들이 많다"며 "제약 연구가 이제 임상을 거쳐 입증이 되는 단계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바이오 업체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과도하게 고평가된 측면이 있는 탓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코로나19 관련해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한 바이오 업체조차 이슈에 따라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해당 업체들이 실제 결과물을 낼 확률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신라젠이나 티슈진처럼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다가 한순간에 무너졌던 바이오 업체의 모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현재 바이오주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기대와 구체적인 성과에 근거해 일종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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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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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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