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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 하루 만에 8명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4:48

2일 확진자 총 16명 증가…쿠팡·이태원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사례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의 한 개척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가 하루 만에 8명 늘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878명이다.

/제공=서울시교육청 2020.06.02 wideopenpen@gmail.com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등포 학원과 해외 입국자 등 해외 접촉 관련 신규 확진자는 각각 1명씩 늘었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강서구(4명)가 가장 많았고, 양천구(3명), 영등포(3명), 서초구(2명), 서대문구(1명), 관악구(1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논란이 된 소셜 커머스 업체인 쿠팡 부천 물류센터,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등에서의 신규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염 경로별 자치구 누적 확진자는 해외접촉이 2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이태원클럽 관련 133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쿠팡 관련 19명, kb생명 보험 관련 8명,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 6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서울시 누적 확진자 878명중 638명은 완치 등으로 퇴원했고, 236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증 검사는 19만2327명에 대해 실시됐고, 18만37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8627명에 대한 감염증 검사가 진행 중이다.

wideopenp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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