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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권 거론 자격 있나' 美 경찰 총격살해 사건 맹비난, 중국 당 매체 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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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인도주의와 생명의 존엄, 인권을 얘기하던 미국 정객들은 다 어디로 갔나. 이런 나라가 과연 세계 민주의 등대국인가'

중국 런민(人民)일보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의 후시진(胡錫進) 편집장은 미국 플로이드 시위 도중 미국 경찰이 시위자를 총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을 거론하면서 미국의 인도주의 도덕 실종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후시진 편집장은 중국에서는 2019년 반 년 넘게 홍콩 시위가 이어졌지만 한 명의 폭력 시위자도 희생되지 않은 반면 미국에서는 시위 발생 일주일 만에 시위자가 진압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후 편집장은 특히 경찰의 이번 시위자 살상 참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상회의에서 주지사들을 향해 시위대에게 너무 약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그들을 끝까지 추적해 잡아들여 10년동안 감옥에 가두라고 역정을 낸 뒤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한 의원은 트위터에서 이번 시위를 반란분자 무정부주의자 약탈자로 규정하고 공중 투입군과 보병사단 기갑사단 등의 정규군을 투입해 발 붙일 곳이 없도록 쓸어버려야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후 편집장은 인의와 도덕의 실종이라고 맹비난했다.

[미니애폴리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사망'에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로이터TV 카메라맨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2020.05.31 goldendog@newspim.com

또 미국은 중국이 홍콩 시위 사태시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하는 것 조차 문제삼더니 저들은 시위 일주일도 안돼 정규군 동원얘기가 나오고 경찰의 총격에 시위대가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며 이것이 민주 등대국의 맨얼굴이다고 몰아세웠다.

후시진 편집장은 이번 시위자 총격살해 사건을 놓고 볼때 미국은 전복행위(홍콩같은 시위)가 일어나면 핵무기 까지 날릴 판국이라고 조롱했다. 그는 '그동안 미국이 세계에 설파해온 인권과 생명의 존엄은 어디로 갔을까' 라고 꼬집었다.

후시진 편집장은 앞서 25일 미국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폭력 경찰에 의해 무릎으로 목이 짖눌려 사망한 직후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시위활동을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후 편집장은 인민일보 자매지 환추스바오 편집장으로 미중 관계에 있어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신랄하고 거친 입'으로 미국을 공격하는 베이징의 대표적인 매파 논객이다.  

한편 중국 중앙TV와 신화사 중궈신원(中國新聞)등 중국 매체들은 미국 경찰이 무릎으로 목을 짖눌러 조지 플로이드를 죽이는 끔찍한 동영상을 방송과 기사 섬네일로 내보내면서 일주일 내내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영상에서 플로이드는 어머니를 부르면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고 나머지 백인경찰 두명은 살해 현장을 무심하게 서서 지켜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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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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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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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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