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크로크무슈·브리또까지 간편하게 조리해 인기
캠핑, 야영지에서도 '컵밥'으로 한 끼 식사 완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사람들이 하나 둘 집콕 생활을 벗어나 밖으로 나서며 가정간편식(HMR)이 주목받고 있다.
즉석밥에서 피자, 볶음밥, 브리또 등 천차만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은 간단한 조리로 즐길 수 있어 나들이, 캠핑족들의 필수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편식 '3분 카레'로 유명한 오뚜기는 카레 외에도 다양한 HMR 제품을 출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냉동피자, 크로크무슈, 브리또, 핫도그 등 다양한 냉동 베이커리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오뚜기] 2020.05.29 oneway@newspim.com |
'오뚜기 피자'는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며,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로 정통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크로크무슈'는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드는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오븐에서는 따끈하고 부드럽게,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크로크무슈를 즐길 수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브리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얇은 밀 또띠아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한입 베어 물면 쭈욱 늘어나는 재미가 가득하다.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전문점 브리또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최근 블락비 '피오'를 내세운 '오뚜기 베이커리, 피슈또핫' TV광고를 온에어 했고 TV광고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컵밥도 인기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며 순수밥은 물론 소스와 짝을 이룬 20여종의 다양한 세트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오뚜기밥'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에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으로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6종을 출시했다. 또 12월에 진짬뽕밥, 부대찌개밥, 2017년에 쇠고기미역국밥, 북어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양송이비프카레밥 등 9종, 2018년과 2019년에 8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총 25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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