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자진출국신고제도도 홍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5, 27일 화성·평택시와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검진 유도 및 자진출국 신고 독려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유흥업소가 밀집된 화성시 향남지구와 평택시 안중읍 일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외국인 검진 유도 및 자진출국 신고 독려 설명회 모습. [사진 = 수원출입국·외국인청] |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화성시 향남지구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외국인들을 만나 불법체류자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추방 걱정 없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어 화성시 발안만세시장 내 음식점과 노상에서 오는 6월 말로 임박한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신고제도 등을 소개했다.
평택 안중읍 일대 다방 밀집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검사와 불법체류자 자진출국신고제도 관련 계도 활동을 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경기도가 도내 모든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외국인이 자주 찾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위주로 정책을 홍보해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는 6우러 30일까지 주 2회 이상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외국인이 자주 출입하는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