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28일 온라인서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12:00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개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당국 주도의 대형 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가 28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식이 열리는 28일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후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성이 높은 연사가 주제별 혁신 전략 및 동향을 소개한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이 '대한민국 핀테크, 디지털금융 혁신전략' 프리젠테이션을 맡았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각각 '오픈뱅킹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보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팻 파탈 싱가포르 통화감독청 국제협력관 등은 글로벌 핀테크 현황과 코로나19 이후 금융산업 트렌트 및 전망을 발표한다.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선 국내외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관련 서비스를 소개해 K-핀테크 발전상 홍보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기회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비슷하게 구현된 온라인 전시장 6개관, 150개 부스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한다.

핀테크 분야 투자유치를 위해선 한국성장금융이 '투자설명회'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한다.

채용관도 개설된다. 금융사, 금융유관기관, 핀테크 기업 등 총 35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채용정보, 핀테크 부서 업무 및 인재상을 설명한다. 핀테크 기업 일부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약 47명의 인재를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도 마련됐다. 보이스피싱 간접체험과 대처법, 방지앱 기술 소개 등과 함께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관람객이 관심 온라인 전시관으로 마우스 커서를 이동 시 전시관 높이가 상승하며 클릭시 해당 전시관 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당초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대문DDP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의 국내외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