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0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 7기 첫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주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2연속 최우수 등급 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병내 남구청장 [사진=광주 남구청] 2020.05.26 kh10890@newspim.com |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지난 3월 2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였으며, 각 분야별 세부지표 평가항목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65점 이상을 획득한 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약이행 완료와 2019년도 목표달성 분야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879억원 규모의 백운광장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하고, 남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순환도로 진월 IC 진출입로 개설을 추진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또 봉선동 대화아파트~진월동 옛 해태마트 도로개설 추진과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진월운동장 조성 사업비를 확보한 점, 그리고 장애인과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한 월산근린공원 반다비 체육관 건립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2년 동안 1000여 명의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남구의 발전을 이끌고, 주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단체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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