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현아 인턴기자 = '스승의 날'은 왜 5월 15일일까.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J.R.C.)가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 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해왔다. 백성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이 우리 민족의 스승이라는 이유에서다.
스승의 날은 한때 정부의 서정쇄신방침에 따라 폐지되기도 했으나 1982년 다시 부활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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