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도에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으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텅 빈 서울 이태원 거리[사진=뉴스핌DB] 2020.05.13 nulcheon@newspim.com |
13일 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대학생인 A(19)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뒤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12일 원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원주의료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원도 55번째(원주 20번째)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A씨와 밀접 조촉한 조부와 부모, 동생 등 4명의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와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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