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을 격려하고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처인구 고림동 안효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용인시청] 2020.05.08 seraro@newspim.com |
백 시장은 "100년의 세월을 살아온 어르신께 자손들은 물론 용인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용인의 아들딸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고림동 안효실(101세)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백 시장이 직접 찾아와줘 참 고맙다"라며 "감염병 위기로 외출마저 제대로 하지 못해 답답했는데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안 어르신은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신민회를 결성하는 등 목숨을 바쳤던 안태국 독립운동가의 부인이다. 안 지사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완화된 가운데 이날 백 시장을 비롯한 3명의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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