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바이오헬스 강국되려면, 백신개발 시스템·생태계 갖춰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KISTEP, 'K-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을 꿈꾸다' 주제 포럼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이 되기 위해선 백신개발 시스템과 생태계를 확실하게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백신 개발기간을 줄이기 위해 신약개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4차 산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7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K-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을 꿈꾸다'를 주제로 최근 중대 전기를 맞은 바이오헬스 분야 변화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엔  이주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 사업단장, 박현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송승재 라이프시멘틱스 대표, 김태순 신테카바이오사장, 지영미 서울대 의과대학 글로벌감염센터 자문위원, 유현아 GC녹십자 연구소장,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이 7일 열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포럼에서 토론하고 있다. 2020.05.07 swiss2pac@newspim.com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감염병 백신개발 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해야 한국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주실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 사업단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준으로 성과·분석을 백서로 만들어야 된다"면서 "감염병 이름만 다를 뿐, 정부부처별로 수행햐야 하는 일은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백서를 통해 범부처 전략·실행계획을 만들고, 예상 수행과제를 정해놓는다면 다음 감염병 대응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백서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화에 기여하고, K헬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코로나 환자가 왔을 때 일부는 회복되고 일부는 사망하고 있다"며 "향후 분자진단 연구에서 항원진단, 현증 감염 여부 확인, 방어 면역 체계 형성 여부, 재발·재감염에 대한 진단법 등이 다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이를 위해 국가 간 임상자원·정보 축적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또 항원항체 분자 진단 현장 분석 장비 기술 개발 및 평가교류해야 한다"며 진단시스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긴급사용승인제도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현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제도 확대로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이 제도를 확대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기관 지정 후 적극적인 검체를 제공하는 등 백신개발 인력들이나 연구자가 바이러스 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연구개발(R&D) 지원 역시 국제협력사업을 지원해, 초기 바이러스 발병국가에 가서 시제품 개발, 임상테스트를 통해 국내 감염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정부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현재 국내 긴급진단은 분자진단에서만 허용중이다. 면역진단을 통한 신속진단은 수출용 의료제품에만 가능하다.

백신·치료제 개발에 4차 산업을 적극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신약 하나 개발하는데 10~15년 걸린다. 이 과정이 매우 반복스럽고, 데이터가 들어가 있다. 더군다나 고급인력이 이 일을 담당한다"면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이 개발기간을 한달만 줄여도 천문학적인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구글도 지난 2018년 한 세포치료제 회사를 인수해 인공지능 전담부서인 딥마인드팀을 몽땅 구글 헬스케어로 옮겼다"면서 "AI와 바이오를 접목하기 위한 시도"라고 부연했다. 

국가 주도의 제대로 된 백신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연구개발을 많이 연구하고 있지만, 백신은 몇 십년 동안 노력의 산물"이라라면서 "우리가 제대로 된 신약개발 연구를 한 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 괜찮은 약을 개발한다?'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류 센터장은 "우리가 그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놓고 너무 장미빛 희망을 보여줬다고 자책한다"며 "현실은 코로나19에 쓸 만한 약이 별로 없다. 현재 기준으로 램데시비르 이상돼야 하는데, 쉽지 않아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태로 정부부처 사람들 만나보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기한을 미리 정해놓고 던져주는 씩"이라면서 "그런데 과학자 입자에선 실험을 하다보면 틀릴 수도 있고,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다. 시간이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정부는 '버퍼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치료제 백신 분야에서 R&D 생태계 자체가 조성이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