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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스타 출격' KLPGA 챔피언십, 무관중 대회로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0:20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0:22

2020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이 14일부터 열립니다. 이 대회는 1978년 출범한 KLPGA의 역사와 전통과 함께해 왔습니다. 초대 챔피언 한명현을 비롯해 강춘자, 구옥희, 고우순, 김미현,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KLPGA 대표 선수들이 거쳐간 꿈의 무대입니다. / 편집자 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제로 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선수와 대회 관계자,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박성현을 비롯해 미국와 일본 등 해외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세영(27·미래에셋), 김효주(25·롯데), 배선우(26·다이와랜드), 안선주(33·모스버거), 이보미(32·노부타그룹),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선수를 비롯해 협회, 대행사, 실행사, 미디어 등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회장에 입장할 때마다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대회장 전 구역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뉴스핌 DB]

대회 관계자는 자가점검표를 매일 작성해 KLPGA에 전달해야 하며,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체온 측정에서 이상을 없을 경우에 발열 검사 완료 스티커를 배부해 대회장을 출입하는 관계자들의 발열 유무를 파악할 예정이다.

KLPG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회운영위원을 주축으로 방송, 스폰서, 선수분과, 대행사, 실행사, 골프장, 공식병원, 방역업체 등 각 분야의 대표 1인과 법률자문과 의료자문을 제공할 외부 전문가로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했다.

코로나19 대응 TF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주 3회 이상 수집, 분석, 모니터링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 1회 진행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KLPGA는 정부기관 지침을 기본으로 코로나19의 기본 정보와 더불어 예방 수칙, 유증상 및 확진 상황 시 대응 수칙, 외국인 선수 관리, 미디어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준수 지침을 세부적으로 다룬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수립했다.

증상 발생 여부 및 외출 동선 확인을 위해 매일 자가점검표를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공동 이용 공간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손소독제를 대회장 곳곳에 배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프레스룸과 코스 내부 등 시설 전반에 매일 2회 이상 살균 소독을 진행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

출전 선수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연습과 휴식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203m 전장의 드라이빙 레인지의 64개의 최신식 타석은 사용하는 선수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수 간 타석 하나를 비운 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역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호텔 셰프가 준비한 조식 및 점심 뷔페가 마련될 어반 레인지 내 레스토랑은 개별로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1인 식탁으로 준비된다.

선수와 관계자가 직접 사용하고 활용하게 될 어반 레인지는 건물 내부와 외부에 대한 살균 방역을 매일 4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골프장 직원 및 보안 요원이 상주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만약,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1차적으로 대회장 내 설치될 별도 텐트로의 격리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유증상자의 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를 대기하면서 코로나 대응 TF가 소집되어 이후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2라운드는 SBS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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