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실업 쇼크·기술주 강세에 혼조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5:18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5: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대 지수 중 나스닥 홀로 상승
투자자, 8일 고용보고서 대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업 충격이 재차 확인된 가운데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 속에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이 한적하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24 mj72284@newspim.com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8.45포인트(0.91%) 내린 2만2664.64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02포인트(0.70%) 하락한 2848.42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45.27포인트(0.51%) 오른 8854.39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 쇼크를 소화했다.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는 200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증발했다. 이날 ADP 지표는 지난달 실업 사태를 모두 반영하지 못해 실제 노동시장 여건이 더욱 안 좋을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노동부가 발표하는 4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한다. SIT픽스트인컴어드바이저의 브라이스 도티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로서 우리는 2100만 명의 실업을 나타낼 금요일 고용보고서를 끔찍한 경제 관련 소식의 바닥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금요일 보고서가 사상 최악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스콧 렌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은 분명히 미국과 전 세계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의 시작을 반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짧지만 매우 깊은 침체를 예상하고 이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일찍 시작됐지만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의 각 주(州)에서는 일부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경제 재개방에 방점을 찍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루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해체 계획을 철회하고 TF를 무기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0.98%)와 애플(1.03%), 아마존(1.44%)과 같은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내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잭 재나지위츠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자택 대기 경제에서 수혜를 입은 주식이 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아마존과 MS와 같은 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리면서 헤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빅3 중 유일하게 적자를 모면한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이날 2.96% 상승했다. 반면 약국 체인 CVS헬스코프는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1.31% 내렸다.

전날 실적 발표에서 테마파크 운영 중단으로 1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힌 디즈니의 주가는 이날 0.14%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