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자를 열화상카메라로 실시간 체크하는 방식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체온감지 카메라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뉴지랩이 무인 키오스크 형태의 체온감지 CCTV 공급에 시동을 걸었다.
뉴지랩은 동진S&D와 키오스크 체온감지 CCTV 생산 관련 업무 협약(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로고=뉴지랩] |
체온감지 카메라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공항, 쇼핑몰,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방문자 체온 측정을 위한 필수 시설이 됐다.
뉴지랩의 키오스크형 체온감지 CCTV는 발열자를 열화상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체크해 출입문을 폐쇄하거나 알람을 울리는 등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작동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화재 발생 등을 감시하는 열화상 CCTV와 인공지능 CCTV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체온감시 CCTV 개발 및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기존 CCTV 판매망을 통해 판매 수요를 타진해 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돼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