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국회인 2020년 양회(两会, 전인대와 전국 정협)가 5월 22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개최일인 3월 5일에서 세달 가까이 미뤄진 것이다.
중국 13기 전인대(전국 인민대표대회) 상위회 17차 회의는 29일 13기 전인대 3차 전체회의를 2020년 5월22일 베이징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협도 전국 정협 13기 3차 회의를 2020년 5월 21일 베이징에서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인대 상위회 17차 회의는 코로나19 통제 형세가 호전되고 경제 사회 각 부문 활동이 정상 회복되고 있어 13기 전국인대 3차회의를 열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표결로 5월 22일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당초 2019년 12월 28일 13기 전국인대 상위회 제 15차 회의에서 2020년 양회를 3월 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었으나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2월 24일 전인대 상위회 16차 회의에서 양회 개최 일정을 전격 연기한 바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매년 봄 중국 양회(전인대와 정협)가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이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촬영 일자 2020년 1월 156일. 2020.04.29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