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소속 기자의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인 일명 n번방 가입 시도 의혹 조사에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가 참여한다.
MBC는 "문화방송은 28일 본 의혹과 관련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 6명으로 이뤄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외부 조사위원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를 선정했다"며 "내부 조사위원은 전병덕 경영본부장, 장혜영 감사국장, 최진훈 법무부장, 성지영 뉴스전략팀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04.28 jyyang@newspim.com |
끝으로 "문화방송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MBC 소속 남성 기자가 n번방 입장을 위해 70만원가량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MBC는 의혹 당사자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현재 조사 중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