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보류됐던 체납자 실태조사반 활동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체납 실태조사반이 휴대폰을 이용해 차량 체납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0.04.23 zeunby@newspim.com |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추진하고자 기간제 근로자 40명을 채용했다.
실태조사원들은 코로나19 감염우려에 따라 체납자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휴대용단말기(PDA)를 활용해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여부를 조사하고, 체납차량으로 확인될 경우 납부 안내문을 부착해 안내하게 된다.
또 실태조사와 병행해 일부 실태조사원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체납자 실태조사원은 경기도 및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업무 등을 수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태조사반의 효율적 인력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래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