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4/22 중국증시종합] 소비주 강세 귀주모태 최고가, 상하이지수 0.6%↑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7:39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7: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843.98(+16.97, +0.60%)
선전성분지수 10617.19(+110.34, +1.05%)
창업판지수 2043.17(+19.23, +0.95%)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2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대폭락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장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만, 중국 국영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CNPC)와 시노펙(SINOPEC) 주가는 초저유가 장기화 우려 속에 하락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2843.9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5% 오른 10617.19 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0.95% 상승한 2043.17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2327억9700만 위안으로,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3731억79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두 증시에서 99개 주가 9% 이상 상승했고, 8개 주가 9%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농업목축어업, 인공육, 돼지고기, 소비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양자통신, 천연석유가스 개혁, 석유 테마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와 부릉자채(涪陵榨菜, 002507.SZ) 주가는 최고치를 갱신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1억78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6억9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4억8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이틀째 대폭락세를 이어갔지만, 투자 심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1일 6월물 WTI와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인 6월물 브렌트유까지 폭락하며 국제유가는 이틀째 대폭락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초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601857.SH)는 전 거래일 대비 1.11%(0.05 포인트)하락한 4.46위안으로, 시노펙(中國石化, 600028.SH)는 전 거래일 대비 0.66%(0.03 포인트) 내린 4.51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부 전문가들이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것도 이날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익명의 국유 정유기업 관계자는 21스지징지바오(21世紀經濟報道)와의 인터뷰에서 "석유 수입 대국인 중국은 저유가 시기를 이용해 석유 수입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쩌우지(鄒驥) 에너지기금회 회장도 "초저유가 시기에 투자를 확대하는 '역주기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중국 전력(발전) 산업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중국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적극적인 석유 비축량 확대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903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차이신]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