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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5차 소환…공모관계 입증주력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5:22

역할 분담 및 통솔관계 등 집중 조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이 미성년자 등 성착취 동영상 불법·유포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 '부따' 강훈(18)을 5번째로 소환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태스크포스(TF·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훈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하고 있다. 강훈은 송치 당일인 지난 17일부터 조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8일을 제외하고 이날 포함 총 다섯 차례 소환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공범으로 신상이 공개되는 '부따' 강훈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0.04.17 leehs@newspim.com

검찰은 조주빈과 공범들이 단순 공모 관계를 넘어 역할 분담 및 구체적 지휘·통솔관계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검찰은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위해 강훈이 '박사방 운영'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사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은 강훈과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쓰는 육군 일병 A씨(구속), '사마귀' 등 3명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강훈 등은 조주빈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강훈 측 변호인은 이날 조사에 입회하기 전 "(강훈이 박사방 운영에) 개입한 건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있다. 방을 만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군은 조주빈과 함께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운영하며 유료회원을 모집·관리하고 암호화폐 등으로 거둔 범죄 수익을 인출해 조 씨에게 전달하는 등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강 군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강 군은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의 신상공개처분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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