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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중소기업 살리자' 추가 예산안 합의 임박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04:39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04:39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중소기업 추가 지원을 위한 예산안 합의에 근접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셧다운에 소상공인들이 파산 위기에 내몰린 한편 최근 4주 사이 미국 실직자가 2200만명을 넘어선 데 따른 움직임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거리가 행인 없이 조용하다. 뉴욕주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자택 대기령을 발령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19일(현지시각)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백악관과 의회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 집행을 놓고 합의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정부가 집행한 3490억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에 궁지에 몰린 경영자들이 몰리면서 불과 2주 만에 자금이 모두 소진된 상황.

CNBC에 따르면 추가 예산은 3000억달러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여기에 500억달르의 재난 대출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므누신 장관은 "의회가 예산안 논의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 상원 통과와 화요일 하원 통과를 거쳐 예산안이 본격 집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도 예산안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고,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르면 이날 합의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쇼크에 기업들은 이미 파산 위기로 내몰렸다. NBC뉴스에 따르면 헬스클럽 체인 24아워 휘트니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중이고, 로이터에 따르면 의류업체 니말 마커스가 이르면 이번주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영화관 체인 AMC와 유통업체 JC페니 등 파산 수순을 저울질하는 기업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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