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00만명 투표...14대 총선 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본 투표가 종료됐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잠정 투표율은 66.2%로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이어진 투표의 잠정 투표자수는 총 1724만8684명이다. 우편 및 관내사전 투표수를 합하면 총 2912만804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체 투표율은 66.2%다.
이는 71.9%를 기록한 지난 14대 총선 이후 무려 28년만의 최고 투표율이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58.0%보다는 8.2%p 높았다.
모든 지역에서 60%가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광역시로 68.6%를 기록했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68.5%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62.4%의 충청남도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았던 서울특별시는 총 577만5766명이 참여해 6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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