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간다.
12일 '대구·경북 신천지 코로나 피해 보상청구 소송인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대량 확산의 온상이 된 대구 신천지에 지역 경제를 무너뜨린 책임을 묻기위해 다음 주 중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에 접수키로 했다.
이번 소상공인들의 소송제기는 신천지 대상 첫 집단소송이다.
피해보상청구 소송인단은 오는 13일 오후 3시쯤 대구 스타디움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소송인단에 참여한 대구지역 소상공인은 251명으로 알려졌다.
소송인단은 대구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고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라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소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관련 행정조사를 위해 대구 신천지 교회로 진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4.1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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