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밀착] "내 사랑은 김천뿐이고~" 송언석의 진짜 목표, '최다 격차 당선'

기사입력 : 2020년04월11일 08:46

최종수정 : 2020년04월11일 08:47

10일 김천 시민탑 사거리에서 아내와 함께 집중 유세
"김천 먹거리는 자동차 튜닝·드론·교통

[김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언석 미래통합당 경북 김천 후보의 1차 목표는 재선 의원이지만, '진짜' 목표는 '최다 격차 당선'이다. 압도적 차이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막고 김천 발전을 위해 뛸 수 있는 동력을 얻겠다는 의지다.

보수의 심장 경북 지역에서 일찌감치 공천권을 거머쥐었지만 그가 아내 도명조씨와 함께 매일 지역구를 돌며 90도로 인사를 하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이유다.

[김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언석 미래통합당 경북 김천 후보는 지난 10일 김천 시민탑 삼거리에서 저녁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도 아내 도명조씨와 함께였다. 2020.04.11 kimsh@newspim.com

송언석 후보는 지난 10일 김천 시민탑 삼거리에서 저녁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도 아내와 함께였다.

통상적인 유세차인 1톤 트럭의 3배가 넘는 3.5톤 트럭을 유세차로 사용 중인 그는 "내 사랑은 김천뿐이고~" 등 신나는 트로트 유세송과 함께 퇴근 차량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유세 중 잠시 기자와 만나 출마 각오에 대해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대한민국은 완전히 망가졌다. 경제는 엉망진창"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책을 바꿔야 한다. 시장에 대한 지나친 개입은 안 된다. 기업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천의 미래 먹거리는 미래 산업인 자동차 튜닝 클러스트와 드론 면허시험장·비행장 건설"이라며 "드론 면허시험장은 전국 2번째이며 비가시권·원거리 면허장으로는 처음이다. 드론 마니아들이 김천을 많이 찾고, 결과적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또한 "남부 내륙철도 건설도 있다.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새 철도축에서 김천이 중심이 된다"며 "대전 수준의 교통 중심지가 될 수 있다. 김천 도약을 위해 유권자들께서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김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언석 미래통합당 경북 김천 후보는 지난 10일 김천 시민탑 삼거리에서 저녁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도 아내 도명조씨와 함께였다. 2020.04.11 kimsh@newspim.com

1963년 김천에서 태어난 송 후보는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울 거친 예산통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김천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후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최대원 무소속 후보와 접전 끝에 493표 차이로 당선됐다. 당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한국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전문성을 살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당 내 경제통으로 활동했다. 국회 예결위원, 한국당 원내부대표 등을 맡은 후 현재 통합당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다.

[김천=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언석 미래통합당 경북 김천 후보는 지난 10일 김천 시민탑 삼거리에서 저녁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도 아내 도명조씨와 함께였다. 2020.04.11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