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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밀착] "달성에 갱호 아이면 누가 있노" 추경호, 아내와 함께 끊임없는 주먹인사

기사입력 : 2020년04월10일 22:42

최종수정 : 2020년04월12일 10:11

10일 달성 현풍읍에서 집중 유세 펼쳐
스무살 새내기 대학생의 지지 연설 '눈길'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대구 달성 후보는 '일벌레'로 유명한 현역 의원이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거친 '무거운' 초선이지만 국회직으로는 기재위 간사를, 당에서는 전략부총장을 지낸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지역에서도 이미 '스타'다. 재선 도전을 위한 공천도 무리 없이 받았고, 지지자들로부터 "갱호 아이면 달성에 누가 있노"라는 말도 듣는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 달성군 통합당 후보이면서도 추 후보는 끊임없이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대구 달성 후보는 10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포산신협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2020.04.10 kimsh@newspim.com

추경호 후보는 10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포산신협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 유권자들을 위해 그는 신나는 트로트 유세송과 율동단을 준비해 지역 주민의 애환을 풀려 노력했다.

이날 집중 유세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지 발언이었다.

자신을 '20살 달성에 살고 있는 새내기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유세차에 올라 "많은 분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추 후보를 선거 유세장에서 처음 봤다. 국회의원은 선거 때만 볼 수 있는 아주 높은 분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정치인을 친근하게 느끼게 했던 분이 추 후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저의 유일한 외출은 마스크 사러 나가는 길 뿐이다. 저의 일상은 입학은 커녕 외출도 자유롭게 못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왜 우리는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다. 스무 살 밖에 안 된 우리도 분노하는데 대통령은 짜빠구리 파티를 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대구 달성 후보는 10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포산신협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추 후보의 이날 유세에는 아내인 김희경씨도 함께 했다. 2020.04.10 kimsh@newspim.com

추 후보의 이날 유세에는 아내인 김희경씨도 함께 했다. 추 후보와 김씨는 지지자들과 끊임없이 주먹 인사를 나누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희경씨도 유세차에 올라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했다"며 "4년 동안 우리 추경호 의원을 잘 지켜보셨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다시 믿고 맡겨주시면 야무지게 제 몫을 잘 할 것이다. 추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선 추 후보는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냐. (지역) 경기도 정말 거지같았는데 코로나까지 왔다"며 "그나마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여기까지 오기에는 공치사는 딴 사람이 하고 있지만 실은 우리 국민, 대구 시민, 달성군민들이 솔선수범했다"고 말했다.

추 후보의 집중 유세 현장에는 백 명은 족히 넘어보이는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신명나는 트로트 유세송에 함께 춤을 추는 지지자도 있었다. 코로나19로 갑갑했던 대구 시민들이 추 후보의 유세로 스트레스를 푸는 느낌이었다.

[대구=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대구 달성 후보는 10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포산신협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추 후보의 이날 유세에는 아내인 김희경씨도 함께 했다. 2020.04.10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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