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9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해외취업센터를 방문해 화상 상담서비스, 센터 방역상황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취업 청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 온라인 상담센터 개설 ▲화상설명회 운영▲K-Move스쿨(교육과정)의 원격전환 등 해외취업 서비스 전반을 비접촉방식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해외입국·비자발급 제한 등으로 인한 해외취업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온라인 고충센터도 운영중이다.

더불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연수서비스 연장, 해외현지 노무상담 제공, 귀국비용 일부 지원 등 해외취업 청년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날 현장 간담회에는 호주, 베트남 해외취업 연수기관, 미국 취업 관련 기관, 일본 현지 산업인력공단 주재원이 화상으로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각 국별 해외취업관련 현지 상황 및 연수과정 운영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임서정 차관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해외현지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현 상황이 장기화될 수록 해외취업 청년, 해외취업 관련 기관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며 "정부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