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대전시, 코로나19 완치자 전수 진단검사 실시...지역확산 차단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5:20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5:21

최대 7일 잠복기 고려해 2회 걸쳐 주기적인 검사 예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인근 충남도와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재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시는 대전지역 코로나19 완치자 20명 중 대전에 주소를 둔 18명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1만384명 중 677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대구‧경북은 물론 인근 충남과 세종에서도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서울 거주자인 대전 1번 확진자와 기저질환으로 입원 중인 9번 확진자를 제외한 18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충남대학교병원 모습 [사진=뉴스핌DB]

오는 10일까지 격리해제 중인 완치자가 자율적으로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하고 이후 방문이 어려운 사람에 대해서는 방문이동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진단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입원조치하며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시는 음성 판정 시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확진에 따른 지역 내 감염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고 향후 완치자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후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완치 후 재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경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후관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평균적인 잠복기(5~7일)를 고려해 적어도 2회에 걸쳐 주기적인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대응지침이 별도로 마련될 전망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