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전국 7개 사업장 순차 진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과천, 강남, 송도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수혈을 위한 혈액이 부족하자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오는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8일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2020.04.08 yunyun@newspim.com |
코오롱 임직원은 2013년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차례씩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올해 초까지 총 5000여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에 따른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진행중인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의 연장선상에 있다.
코오롱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에 마스크를 선물한 '마음 더하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가이드 '슬기로움 곱하기', 주변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희망상점 '1만2438개 손길 곱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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