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주말 세종 다녀간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 '극과 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년만에 '운명의 만남', 여야 선거 사령탑으로 다시 조우
이 대표 조용히 캠프 다녀가…김 위원장 현장서 세과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4년 전인 2016년 4월 9일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해찬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전략 공천한 문흥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 호수공원을 방문했다. 컷오프 당한 이해찬 의원은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김종인 대표가 방문한 그날 같은 시간 호수공원에서 유세를 벌였다. 4년 후에 다시 만난 그들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세종시를 다녀갔다. 두 사람은 양당의 선거 최고 사령탑으로 세종시에 출마한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러나 4년 전에 그랬듯이 이번에도 그 방문 형식과 내용이 극과 극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5일 홍성국 세종시을 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하고 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홍성국 후보 캠프] 2020.04.06 goongeen@newspim.com

먼저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세종갑 홍성국 후보의 대평동 캠프와 세종을 강준현 후보의 조치원 캠프를 찾았다. 자신은 출마를 포기했지만 자신의 지역구가 갑·을 둘로 분구돼 출마한 후보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27일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닷새만에 퇴원한 이 대표는 힘든 몸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두 후보의 캠프를 찾았다. 그의 방문은 그가 다녀간 이후 알려질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홍 후보 측은 이 대표가 캠프를 방문해 "선거가 열흘 남아있으나 앞으로 어떤 문제나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마지막까지 신중하고 겸손할 것"을 당부하며,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가 얼마나 진정성을 보이는지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5일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 캠프를 찾아 선대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준현 후보 캠프] 2020.04.06 goongeen@newspim.com

이 말은 최근 홍 후보가 여성비하와 저질막말 논란으로 상대 후보들로부터 네거티브 공격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개의치 말고 진정성있는 마음과 자세로 전력을 다하라'" 조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이 대표는 조치원에 있는 강 후보 캠프를 찾아 서금택 선대본부장을 비롯해 당 고문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6일 부산에서 열리는 민주당과 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8일과 10일 공동선대위 회의도 주재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세종시 국회의사당 예정지 앞에서 김중로, 김병준 후보와 승리를 기원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04.06 goongeen@newspim.com

이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세종시를 찾았다. 지난 2016년 4월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맡고 있을때 이후 4년 만에 처음 방문이다.

당시에는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을 컷오프시키고 문흥수 변호사를 전략 공천한 후 지원 유세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에는 김중로 갑구 후보와 김병준 을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찾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 대표가 조용히 다녀간 반면 김 위원장은 당직자들과 중앙과 지방 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세를 과시하며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문재인 정부는 다른 선진국과 달리 경제 대책을 안일하게 펴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의 김중로 후보와 김병준 후보를 국회로 보내 이번 정부가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세종시 국회의사당 예정지 앞에서 김중로, 김병준 후보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미래통합당] 2020.04.06 goongeen@newspim.com

특히 김 위원장은 "4년 전 민주당 선거를 맡았을 때 이해찬 씨를 공천 탈락시키며 세종시를 있게 한 김병준 후보를 세종으로 모시려 했다"고 밝혔다. 또 "김중로 후보는 안보 전문가로 남북 문제를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종시의 수준 높은 유권자들을 위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김병준 후보는 "대통령 제2집무실을 두고 국회 세종의사당을 이전해 많은 업무를 보면 실질적 행정수도가 된다"며 "당선되면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고 만나서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4년 전과 다른 모습으로 이날 세종시를 방문했다. 그들의 행보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15일 선거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