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바닥 아직 안 봤다"…코로나 위기 속 큰 폭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01:03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01:0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아직 시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경고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했다.

[게이트헤드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일(현지시간) 영국 게이츠헤드의 세인스버리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간격을 벌려 줄을 서 있다. 2020.04.01 mj72284@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217.39포인트(3.83%) 내린 5454.5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91.09포인트(3.94%) 하락한 9544.7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8.88포인트(4.30%) 급락한 4207.23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9.29포인트(2.90%) 내린 310.77로 집계됐다.

도이체방크의 분석가들은 이탈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10% 밑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확산세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가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8만9753명, 사망자는 4090명에 달한다.

'채권왕'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월 중 3월 저점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주식시장 바닥을 이야기하는 것은 유럽과 미국의 감염자 증가와 사망률 상승 속에서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휴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과 시장 참가자들은 전 세계가 2019년 말 우리가 봤던 세계와 다를 것이라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IHS마킷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월 49.2에서 3월 44.5로 하락해 92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스의 주가는 이날 10% 넘게 내렸으며 HSBC홀딩스도 9.52% 하락했다. 로이드 뱅킹 그룹과 로열뱅크오브 스코틀랜드(RBS) 역시 각각 11.65%, 6.77%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2% 내린 1.093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87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459%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