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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美 최대 24만명 사망' 예측에 다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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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증시가 2분기 첫 날 암울한 코로나19(COVID-19) 전망에 다시금 급락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트레이더들은 위험자산을 버리고 국채와 미달러, 금 등 안전자산으로 줄행랑을 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22% 급락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3.2% 급락하고 있으며,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3% 이상 내리고 있다. 앞서 일본 닛케이지수도 4.5% 하락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일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간밤 뉴욕증시도 급락하며, 분기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1987년 이후, S&P500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중 중국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민간 지표인 차이신 PMI도 3월 제조업경기가 2월에 비해 급반등했음을 가리켰으나 중국증시는 오름폭을 유지하지 못했다.

다만 호주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완화되고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 데 힘입어 호주증시는 3.5%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매우 힘든 2주를 앞두고 있다"며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태스크포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유지되더라도 10만~24만명이 사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150만~220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1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 때문에 미국 경제활동이 크게 악화됐고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이틀 연속 10%를 밑도는 수준에 머물며 지난 2주간에 비해 증가세가 완화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좀 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가사이 다케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국 차장은 가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아시아와 태평양에서 종결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는 장기전이 될 것이며 우리는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와 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호주달러와 러시아 루블 등 상품통화들은 1% 가량 하락 중이다.

안전자산 수요에 국채 가격이 상승하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0.63%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유동성 공급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금융계 속담과는 달리 금융시장은 연준발 호재에 강력히 저항하며 위험자산이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도쿄 소재 알리안스번스타인의 루 마사히코 포트폴리오매니저는 "일각에서는 V자 회복을 전망하는 등 시장은 아직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은 이제 1차 확산이 진행 중이고, 아시아에서도 역유입에 따른 2, 3차 확산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재난을 겪고 나면 인류의 정신력도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상품시장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쟁적 증산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1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 이동 제한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크게 꺾인 가운데, 주요 관측가들은 4월 글로벌 원유 수요가 20~30% 급감하고 수개월 간 수요가 계속 악화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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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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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금거북이 등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이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행위의 대가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 여사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갖춘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성빈 드롬돈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양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김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김 여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에 대해 "알선 명목 아래 제공된 것으로, 대가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김건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금품 제공이 단순 사교를 벗어나 대가관계를 전제로 한 것임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역시 대가관계를 인식하면서도 수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배용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시적으로 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금거북이를 교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금거북이에 취임축하 메시지가 기재된 편지가 동봉됐다는 사정은 외부적 명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한도 복제품 수수 역시 "이 전 위원장의 위원장 임명 청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해당 청탁과 결부돼 제공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건희, 구매대행이라며 수천만 원 시계 액수도 안물어봐" 김 여사와 서성빈 드롬돈 대표가 '구매대행'이라고 주장했던 3990만 원 상당의 부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시 금품 수수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서 대표가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금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지금을 요구하거나 정산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의 시계를 구매할 때 액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데, 안 물어본 것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 사건 시계를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왼쪽 부터), 서성빈 드론돔 대표,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6 photo@newspim.com 오히려 서 대표가 총판을 맡았던 '로봇개 사업' 업체가 김 여사에게 손목시계를 교부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교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김건희는 이 시계가 서성빈의 로봇개 사업과 무관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행위에 대해서도 "친분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진품' 이우환 그림 선물, 친분 아냐…영부인 조력 기대" 재판부는 이 화백의 그림에 대해 '진품'이라고 규정하며, 정치권 입성을 노렸던 김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에게 이를 건네며 '조력'이나 '영향력'을 기대했다고 해석했다. 최재영(최 아브라함) 목사로부터 수수한 '디올백' 역시 단순한 호의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설시했다. 재판부는 최 목사가 4회에 걸쳐 가방과 화장품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청탁을 반복했고, 김 여사에 대해 "단순한 수동 청취가 아니라 직접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금거북이를, 서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김 여사의 1심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즉각 항소 의사을 밝혔다. right@newspim.com 2026-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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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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