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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마포을 '삼수생' 김성동 "성산역 신설·대형쇼핑몰 입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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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 세 번째 도전 김성동 "약속 지키는 국회의원 되겠다"
"국민들에게 희망·비전·대안을 제시할 야당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 마포을에 도전하는 김성동 미래통합당 후보는 '삼수생'이다. 그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정청래 전 의원, 2016년 20대 총선에선 손혜원 의원을 상대로 득표율 2위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김 후보는 마포을 탈환을 위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김 후보는 보수 거물정치인으로 불렸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2년 동안 제1회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우수상, 한나라당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 나서면서 정직함을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마포을 출신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행태를 보면서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약속을 꼭 지키는 진실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마포 주민들이 원하는 서부광역철도 성산역 신설을 이뤄내겠다"며 "롯데쇼핑몰 입점을 조속히 해결해 3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성동 미래통합당 서울 마포을 후보. 2020.04.01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김성동 후보와의 일문일답.

- 보수 거물정치인이었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 아들로써 마포을에 3번째 도전이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사실 한 지역에 3번째 도전하는 것이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또 마포가 보수정당에게는 수월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좌절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잘 이겨내서 3번째 도전에 나선다. 마포을은 우리 정치가 갖고 있는 극단적인 진영의 정치, 구태 정치, 포퓰리즘 정치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라고 본다. 지난해 이 지역 현역인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목포투기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켰을 때 한 언론사에서 '마포을은 저주받은 지역구'라는 제목을 단 기사를 봤다. 이 지역 의원들은 막말, 투기 등 끊임없이 물의를 이르키며 마포을 주민들의 자존심이 상처를 입혀왔다. 남들이 말할 때 보수정당이 괴장히 힘들고 어렵다는 지역에서 물꼬를 틀고 싶었다. 작게는 마포라는 한 지역이지만, 크게 한국정치를 새롭게 바꾸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 19대 총선에서 정청래 의원, 20대에서는 손혜원 의원까지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당선된 지역이다. 총선 공약은 무엇이 있나.

▲아주 기본적인 정직한 국회의원, 약속을 지키는 진실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이 가장 큰 공약이다. 저는 이 정부,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행태를 보면서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꼈다.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실정, 무능, 불통보다도 위선과 거짓이라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를 보면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태연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텍스트가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했던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통합에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했지만, 전직 대통령 두 분은 아직도 감옥에 계신다. 또 멀쩡히 임기가 남아있던 공직자들을 쫓아내고 제대로 검증되니 않은 이른바 좌파세력을 마구잡이로 심어놨다.

마포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2년 손혜원 의원은 마포의 동서남북도 잘 모르고 선거를 치르셨다. 당시 후보자 등록을 할 때 손 의원은 '내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나다. 날 믿고 찍어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정도의 물의를 일으켰으면 본인도 자성해야 한다. 지금은 바통터치로 정청래 의원이 나온다고 한다. 저는 이러한 모든 정치 불신을 몰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속을 꼭 지키는 진실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공약이다.

-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해 2년 동안 꼼꼼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후보가 본 20대 국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20대 국회는 유감스럽지만 최악의 국회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 비례대표 파동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제도적으로 보면 장점도 있고 명분도 있지만, 전략적으로 공수처법과 연관시켜 얼토당토 않게 맞춰놓으니 희대의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다. 이런 행태 자체가 20대 국회의 민낯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또 자료를 보니까 20대 국회가 3월 5일을 기준으로 32%의 법안 처리를 했다. 역대 최악이라고 불리는 19대 국회가 42%였다. 본회의 개의기간도 19대는 183일이었지만, 20대 국회는 150일에 그쳤다. 다시 말하면 일을 하지 않고 정파싸움만 했다.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 그렇다면 향후 21대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면.

▲왜곡된 대의민주주의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1이라는 다수의 힘을 빙자해서 졸렬한 방법으로 통과시킨 악법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또 정당의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인데, 정당에 귀속되서 정략의 도구로 쓰여지는 풍조도 고쳐야 한다. 당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제반 문제에 있어서 국회의원들에게 독립적인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 꼭 실현되야 한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야당이지만, 강력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 정치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당도 중요하지만 야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강력하면서도 국민들에게 희망, 비전, 대안을 제시해서 숙원 능력을 가진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들이 볼 때 이 사람들에게 정권을 맡길만하다는 신뢰받는, 건강하고 건전한 야당을 만들고 싶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성동 미래통합당 서울 마포을 후보. 2020.04.01 mironj19@newspim.com

- 후보가 본 마포을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또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마포 시민들이 공갑하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서부광역철도 성산역 신설이다. 서부광역철도가 지나가는 동 단위로는 성산동이 가장 큰데 스쳐지나가는 경로다. 마포주민들이 성산역 신설을 열망하고 계신다. 다른 하나는 상암동에 들어서는 롯데쇼핑몰이다. 망원시장에 계신 상인들이 롯데라는 대기업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형쇼핑센터가 들어오면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고 계신다. 이에 대한 이해관계와 이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롯데쇼핑몰이 들어오게 된다면 3300여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교육이 발전됐으면 좋겠다. 마포에 거주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만나보면 보낼만한 학원조차 마땅치 않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교육을 위해 목동으로 보내기도 하고, 자녀들이 대학교 입시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오면 이사를 가기도 한다. 명문학교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부지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직장을 갖고 있는 어머님들이 전전긍긍하고 계신다. 어머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동별로 '마더스센터'를 만드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상암지구에 세계적이고 한국에서도 굴직한 언론사, IT기업들이 있다. 이 기업들과 마포의 민생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왔다. 특히 마포의 인재, 학생들을 기업들과 연계시켜 산업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할당제와 같은 제도로 일자리를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 현재 마포을 민심은 어떤가.

▲지금까지 선거를 치러봤지만, 솔직하게 굉장히 두렵고 조심스럽다. 다만, 이번 선거 분위기는 전과 다르다. 마포구청역에서 항상 출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데 저에게 다가와 제가 보기 두려울 정도로 강력하게 말씀하신다. '이번에 꼭 바꿔야 한다', '이번에는 꼭 막아야 한다', '여기서 당신들이 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하신다. 굉장히 엄숙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저류에 숨어있는 국민들의 힘이 4월 15일에 어떻게 분출될 것인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국민들이 분명히 지금과 같은 경제실정, 무능, 일방적인 독주에 대해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믿는다.

- 코로나 사태로 대면선거운동이 힘들어진 상황이다.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되는데 어떤 방법을 구상하고 있나.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불편한 것도 사실잉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해야만 한다. 매일같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퇴근인사를 하고 있다. 또 전화, SNS, 지인 찾기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많이 접근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시장과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주말에는 길목에서 캠페인을 하기도 한다. 선거운동이라는 것이 사람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것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불편한게 사실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우리나라가 중대한 위기국면이라고 국민들께 호소드리고 싶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신년사에서 자신들이 총선에서 승리해 세상을 바꾸겠다. 패권 교체를 하겠다는 말을 했다. 민주당이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는지는 이미 많은 국민들이 짐작하고 있다. 어떻게 이룬 대한민국이며 어떻게 쟁취한 자유인가. 정말 이 선거에서 자칫 잘못하면 나라가 엉뚱한 방향으로 향해 무너질 수 있는 위기다. 우리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꼭 투표에 참여해 우리 미래통합당이 부족한 것도 많지만 성원해주신다면 혼신의 힘으로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마포는 현재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까지 모두 민주당 일색이다. 일당독주를 꼭 막아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견제와 균형이다. 그러나 일당이 독주하면 국민과 주민들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당 지도부에 눈치보기 바쁘다. 그렇게 된다면 제일 큰 피해자는 주민이 된다. 이번 총선에서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국회의원 한 사람이 바뀌면 나라가 바뀌고, 마포 민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성동 미래통합당 서울 마포을 후보. 2020.04.01 mironj19@newspim.com

◇ 김성동 미래통합당 후보 약력

1954년 서울시 마포구 출생

1996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

2005년 한나라당 부대변인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

2014년 국회의장 비서실장

2017년 바른정당 사무총장

2020년 새로운보수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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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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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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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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