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태국에 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67명으로 증가했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께 주안1동에 거주하는 A(34)씨가 거주자 A(33)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9∼27일 인천시 계양구 거주자인 B(33)씨와 태국에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B씨는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때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A씨와 접촉한 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2020.03.31 jikoo7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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