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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9] 이색 후보들..서당훈장에 전과 10범, 살인자까지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23:58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23:58

드럼 강사·편의점 점장·택배업자 등 생활밀착형 직업군 다수 포진
전과자가 전체의 37.5%…청소년 강간 범죄자도 포함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1대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종료된 가운데 다양한 이력을 가진 후보들이 다수 출사표를 던졌다. 또 전과도 다양해 전과 10범부터 살인자도 포함됐다. 전체 후보의 3분의 1이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허경영 씨가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독특한 직업의 출마자가 쏟아졌다.

특히 종교계 인사가 많은데 경북 안동·예천에 출마한 신효주 후보는 승려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이승율 후보는 역학 상담사다. 부산 해운대을에서는 풍수지관인 이현호 씨가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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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광주 동·남구갑 한기선 후보는 형틀 목수를 직업으로 적어냈다. 강원 원주갑 정상균 후보는 경비원이다. 이 외에도 드럼 강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을버스 운전기사, 개인택시 운전기사, 편의점 점장, 택배업자, 용접 프리랜서, 서당 훈장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직업군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

최다 출마 기록을 가진 후보는 대구 서구에 출마한 서중현 무소속 후보다. 1951년생인 서 후보는 총 14번 출마한 경험이 있다. 대구 서구청장과 대구시의원을 역임했다.

총선 후보자 1118명 중 419명이 전과 1범 이상이다. 37.5%다.

최다 전과 기록은 전과 10범인 김동우 민중당 후보다. 김동우 후보는 '전두환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 규탄 대회'에서 연행당한 것을 시작으로 공기업 민영화 반대 투쟁, 광우병 촛불 투쟁 등을 거치며 전과 기록이 차곡차곡 쌓였다.

전과 9범은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로 서울 강서갑에 출마하는 노경휘 후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부산 서동에 출마한 김성기 후보는 살인 전과 1건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1982년 8월 살인으로 징역 2년을 받았다.

광주 광산갑에 출마한 같은 당 조만진 후보는 2007년 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역시 같은 당 소속인 이광휘 후보는 존속상해 전과 1건이 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에 출마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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