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7가지 명칭안 중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 결과를 토대로 공식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가칭)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사진=광양시] 2020.03.26 wh7112@newspim.com |
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마동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거리, 시간 등의 제약으로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건립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초 준공해 7월 개관할 예정으로 지난해부터 마동1근린공원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2709㎡의 규모로 건립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90% 정도다.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시한 발달장애인 욕구조사 결과를 활용해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종사자 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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