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작년보다 줄어든 미세먼지…코로나19 때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1년새 5분의 1 감소
전문가 "동풍 많이 분 대기 변화 영향 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봄철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미세먼지가 지난해보다 줄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경제가 마비되고 공장도 멈추면서 미세먼지가 감소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미세먼지 감소 주요인으로 대기 변화를 꼽았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부는 동풍이 많이 분 결과 중국발 미세먼지의 국내 유입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올해 132회 vs 작년 630회…"중국 공장 멈춘 영향"

23일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83일 동안 전국 각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가 내린 것은 총 132회다. 지난해 같은 기간 630회와 비교하면 79% 넘게 감소했다.

환경부는 1㎥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ug) 넘는 상황이 2시간 넘게 이어지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1㎥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ug 넘는 현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경보를 내린다. 정부가 올해 들어서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소셜네트워크(SNS)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졌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미세먼지나 황사가 급격히 감소되는 등 중국발 대기오염이 감소된 측면도 있다"고 썼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NS 캡처 [사진=한태희] 2020.03.23 ace@newspim.com

◆ 전문가 "동풍 많이 분 대기 영향"…코로나19 영향 단정 어려워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달리 북서풍(혹은 북풍)이 덜 불고 동풍 및 북동풍이 많이 불었던 대기 변화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학부 교수는 "일기도 패턴을 보면 올해 시베리아쪽에서 고기압이 굉장히 크게 발달했다"며 "고기압 아래에서는 바람이 시계 방향으로 불고 올해는 북동풍 계열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맑다. 2020.03.14 dlsgur9757@newspim.com

이어 "올해 겨울에는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는 일기도 패턴이 없었다"며 "1906년에 이런 패턴이 있었고 100년 만에 나왔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같은 분석을 내놨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대기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 복합적인 요인이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준다"며 "올해 대기 영향을 보면 동풍 빈도가 많았고 미세먼지를 농도를 낮추는 호조건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서풍과 북서풍이 많이 부는데 올해는 이런 영향이 많이 없었다"며 "막연하게 코로나19 때문에 미세먼지가 줄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