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회장 선임 후 9년만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1년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9년만의 승진이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사진=한국투자증권] |
김남구 회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이후 2015년 중국 칭화대 E-MBA(Executive MBA)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1987년 동원산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1991년 한국 투자증권 전신인 동원증권 대리로 입사해 금융업에 입문했다. 그 뒤로 30년간 금융업계에 몸담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김남구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유일 증권 중심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로서 글로벌 신사업 확대, 인재경영, 디지털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현재의 글로벌 금융난국을 헤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