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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승기 잡은 조원태...주총 승리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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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구 지지 얻은 조원태 회장 유리한 고지
카카오 표심·의결권 가처분 소송 등 막판 변수 존재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조원태 회장이 점차 승기를 잡아가는 가운데 최종 승리에 영향을 끼칠 막판 변수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구들이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줬지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 등 3자연합이 역전을 위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어 경영권 향배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2020.01.15 iamkym@newspim.com

◆ 카카오 변수 급부상...의결권 가처분 신청 결과도 관건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대표적인 우군으로 분류됐던 카카오가 최근 2%에 가깝던 지분을 일부 매각해 1% 이하로 떨어뜨리면서 주주총회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도 조 회장 측이 아닌 중립을 지키는 쪽으로 표심의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유효 지분은 조 회장 측이 33.45%, 3자연합은 31.98%로 집계됐다. 그러나 조 회장 측 지분에 포함됐던 카카오 지분 1%가 빠질 경우 양측의 지분율 차이는 0.47%로 줄어든다.

3자연합 관계자는 "카카오가 어느 한 쪽에 힘을 실어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카카오의 기권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카카오가 조 회장 측 지분에서 제외되기만 해도 3자연합에게는 큰 이득이다.

3자연합이 제기한 지분 관련 2건의 가처분 소송 결과도 관건이다. 양측의 팽팽한 균형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현재 3자연합은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과 한영개발, 반도개발이 소유한 한진칼 지분 485만2000주(8.2%)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둔 상태다. 반대로 대한항공 자가보험, 사우회 등이 보유한 주식 224만1629주(3.8%)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3자연합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현재 양측의 지분 구조 상 어느 한 쪽 모두 보유 지분을 잃으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3자연합의 계획대로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올 경우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 일반주주들의 선택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가운데)와 3자 연합이 내세운 사내이사 후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왼쪽)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0 dlsgur9757@newspim.com

◆ 여전히 조원태 유리...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구 판단 결정적

이처럼 아직 주요 변수가 존재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조 회장의 승리 가능성을 더욱 높게 보고 있다.

우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국민연금의 최대 의결권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은 주총 승리의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ISS는 지난 14일 회원사에 보낸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분석(의결권 권고) 의견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 부문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을 권고했다.

ISS의 이 같은 판단은 외국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 등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ISS는 지난해 대한항공 주총에서 고 조양호 회장 연임에 반대 의견을 냈고, 조 회장의 연임은 무산됐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KCGS가 한진칼 이사회 안에 대해서는 찬성을, 3자연합의 주주 제안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를 권고했다. 국민연금이 소유한 2.9%의 지분이 향할 방향도 조 회장 쪽으로 기울 확률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세계 및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가 한진칼 이사회 의안에 손을 들어줬다"며 "조현아 연합 측의 지속가능성 및 항공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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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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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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