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포 연구소가 3일 독일 올해 성장률 1.4%를 전망했다.
- 해외 수요와 정부 지출 확대가 경기 회복을 이끌었다.
- 내년 1.2%, 2028년 0.8% 성장과 물가 둔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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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 경제가 올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023년 -0.9%, 2024년 -0.5%를 기록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뒤 지난해 0.2%로 간신히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이포(Ifo) 경제연구소는 3일(현지시각)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존 전망치보다 0.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1.2%, 2028년은 0.8%로 전망했다.

연구소 측은 "해외 수요 강세와 더불어 인프라, 기후 대책, 국방 분야에 대한 독일 중앙정부의 지출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과 올해 폭염에 따른 강 수위 저하의 여파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 볼머스호이저 이포 연구소 예측담당 책임자는 "독일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위기에 처했던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최근 들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요아힘 나겔 독일 중앙은행(분데스방크) 총재는 전날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약 1%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전망치 0.5%의 두 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상향 조정한 것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유럽판은 "이포 연구소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0.4%포인트 높였다"며 "이러한 수정치 상향은 독일 연방통계청의 최신 데이터와 독일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한편 이포 연구소는 독일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2.8%, 내년에는 3.0%를 기록한 뒤 2028년에는 2.3%로 둔화돼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