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구래동에 거주하는 A(40·남) 씨가 2차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포지역에서 감염된 누적 확진 환자는 7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0일 실시한 1차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9일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 환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계속 자가 격리돼 왔다.
앞서 지난 10일 풍무동에 거주하면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B(49·여) 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포시민 2명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김포시는 A씨 가족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A씨의 거주지 일대를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가 7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공지해 놓고 있다. [사진=김포시] 2020.03.14 jikoo7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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