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KTX-SRT 통합, 과거 철도청 회귀일까…"독점 폐해 막을 장치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도연, '고속철도 통합 추진 공청회'서 주제발표
올 하반기 통합 완료 목표
'허브 앤 스포크' 전략으로 지방 소멸 대응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와 학계가 올 하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KTX와 SRT의 통합을 단순한 기관 결합이 아닌 '철도 운영 패러다임의 혁신'으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김찬성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경제연구팀장이 지난 11일 열린 ' '국민과 함께하는 고속철도 통합 추진 공청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26.02.12 chulsoofriend@newspim.com

12일 한국교통연구원은 전일 열린 '고속철도 통합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김찬성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경제연구팀장은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며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현행 철도 분리 운영 체제의 한계로 열차 서비스 공급 부족과 지역간 불균형을 꼬집었다. 그는 "수익성 중심의 운영으로 인해 경부선 등 돈이 되는 노선에는 열차가 집중되는 반면, 전라선·중앙선 등 비수익 노선은 운행 빈도가 낮아 수혜 지역이 한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24개 노선 중 19개 노선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수요가 많은 노선만 운영하는 에스알과의 경쟁 구도로는 철도의 공공성인 '낙후 지역 서비스 확대'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철도 운영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김 팀장은 "과거에는 철도를 새로 까는 '인프라 공급'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있는 선로를 효율적으로 쓰는 '운영 최적화'로 가야 한다"며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면 비용 대비 편익(B/C)이 1 이상, 높게는 10 가까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코레일과 에스알의 최종 기관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학계에선 통합 운영을 통해 수요가 집중된 서울~대전, 대구~부산 구간에 열차를 집중 배치하고 지방 거점을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도입해 전체적인 철도 운행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김 팀장은 "통합 자체가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인프라 중심의 현행 교통투자평가제도 개편, 친환경 철도 전환에 따른 전력 사용료 문제 해결,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맞춘 운임 체계 및 재정 지원 체계 검토 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거대 공룡 공기업의 부활' 우려에 대해선 "'과거 철도청 체제로의 회귀'는 통합의 명확한 비전 수립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며 "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 통합 기관에 높은 책임감을 부여하고, 효율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