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리얼'의 배우 김선아가 고 설리의 고양이를 입양했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 마음이 무너졌었다.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설리가 키운 반려묘를 배우 김선아가 입양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2020.03.13 alice09@newspim.com |
이어 "(블린이를)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스럽고 예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라며 다수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선아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반려묘 블린이 담겼다. 김선아는 자신의 품에서 잠든 블린이를 향해 입 맞추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김선아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설리와 절친 사이로, 영화 '리얼'을 통해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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