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최근 전남도의 대구·경북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인 '사랑의 녹차음료' 30개들이 350박스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음료는 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격리수용시설 등에 전달된다. 녹차에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바이러스와 항염증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지역 특산물인 '사랑의 녹차음료' 30개들이 350박스 지원 [사진=보성군] 2020.03.10 jk2340@newspim.com |
김철우 군수는 "군민의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보성녹차를 보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달 4일 우한교민이 격리되어 있는 진천과 아산에 2400만원 상당 보성녹차를 지원했으며 20일에는 자매결연 단체인 대구광역시 북구에 녹차음료 250박스를 전달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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