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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중국, 7대 '신형 인프라' 투자로 경기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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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G 기지국 55만개 구축 , 5G 통신망 투자액 202조원
인터넷 연결의 핵심,'데이터 센터' 중점사업으로 구축 확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부양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당국은 특히 5G 통신망을 비롯한 '신형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유망 업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중국 13개 성(省)에서 올해 시행할 인프라 사업 수량은 총 1만 32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8개 성(省)이 발표한 인프라 구축 계획에 따른 총 투자 규모는 33조 8300억 위안(약 5700조 원)에 이른다.   

이 같은 인프라 사업은 4일 개최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中央政治局常務委員會)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당국이 역점을 두고 구축하게 될 7대 신형 인프라는 △5G 통신망 △특고압 송전설비 △고속철도 △ 전기차 충전시설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설비 △산업 인터넷망 분야를 망라한다. 

[사진=셔터스톡]

◆5G 통신망 구축 가속화, 올해 55만개 기지국 건설

올해 중국 당국이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분야는 5G 통신망. 5G 통신망은 인공지능, 원격의료, 차량 네트워크, 산업 인터넷망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막대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중국 이통사들은 올해 안에 55만개 기지국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지난 2월 29일 30만개 기지국 건설 계획을 선포했다. 올해 안에 지급(地級) 이상의 도시에 기본적으로 5G 통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이통사인 차이나 유니콤(中國聯通)은 지난 2월 21일 상반기 47개 도시에 걸쳐 10만개의 기지국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통신 분야 국책 연구원인 중국신통원(中國信通院)에 따르면, 5G 통신망 구축을 위한 투자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약 1조 2000억 위안(약 20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 산업 인터넷망과 결합돼 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5G 통신망 구축은 특히 통신 업종의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의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5년까지 약 3조 5000억 위안(약 591조원)의 누적 투자 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셔터스톡]

◆데이터센터 막대한 잠재력으로 주목, 연간 26조원 규모

5G 통신망과 함께 중점 사업으로 지목된 데이터 센터(IDC) 분야도 막대한 시장 잠재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터 센터(IDC)는 인터넷 연결의 핵심이 되는 서버를 한 군데 모아 둔 '인터넷 데이터 센터'(Internet Data Center) 시설을 가리키는 말로, 다른 말로 '서버 호텔'(Server Hotel)이라고도 불린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데이터 센터(IDC) 시장 규모는 1560억 8000만 위안(약 26조원)으로, 동기 대비 27.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평균 성장치(11%)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평안(平安)증권은 '데이터 센터 건설 확대로 서버 등 설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 선두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데이터 센터의 입지로는 서북부 지역이 낮은 전력 요금 및 저렴한 임대료, 쾌적한 자연 환경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셔터스톡]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

가솔린 차량을 대체하는 전기차의 충전기 보급도 당국이 역점을 두는 신형 인프라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중국의 충전기 보급 수준은 전기차 판매 확대 속도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충전연맹(中國充電聯盟)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중국 전역에 설치된 공공 전기차 충전소의 충전기 설비는 53만 1000 대에 달한다. 또 민영 충전소의 충전기 수량은 71만 2000만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신시대(新時代) 증권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보급 대수가 2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충전기 수요도 18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충전기 설비 시장 및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는 각각 2800억 위안, 4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셔터스톡]

◆특고압 송전 설비 분야도 호재 가득

전력 설비 분야는 경기 흐름과 상대적으로 무관한 업종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특고압 송전 구축 사업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관련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의 올해 사업 계획에 따르면, 난창(南昌)과 창사(長沙), 우한(武漢)과 징먼(荊門) 주마뎬(駐馬店) 등을 연결하는 특고압 송전 설비 구축사업이 중점 사업으로 지정됐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국가전력망공사의 중점 사업이 시행되면 1000억 위안 규모의 투자와 함께 300억 위안의 설비 주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오(東吳)증권은 '올해 전력 설비 투자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4500~5000억 위안대 투자 규모를 유지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사진=셔터스톡]

◆ 경기 부양책으로 도시간 고속철도 연결 확대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철도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투자 규모도 덩달아 커질 전망이다.

중은국제(中銀國際) 증권은 '2019년 기준 40개 도시에 걸쳐 건설한 철도 노선 규모가 6730km에 달한다'며 '경기 냉각이 심화되면서 당국이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에 더욱 매진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개통되는 철도 노선 길이는 10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고, 철도 설비 및 열차 차량, 제어 설비 업체들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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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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