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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위기 대응 도서 이용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07:33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07:33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의 임시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를 서비스하는 방법을 제공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먼저 도서관 밖의 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 서비스가 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도서관시스템이다. 현재 남구청·연산역(도시철도)·해운대구청 별관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기계 1대당 3~4백여 권의 도서가 들어있다. 무인으로 도서를 빌려볼 수 있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집과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으로 빌려보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현재 북구, 기장군, 연제구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금정도서관, 남구도서관, 영도도서관,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에서는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각각 지정된 장소 및 차에서 책을 받아 갈 수 있다.

대출하는 책은 모두 책 소독기를 거쳐 빌려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읽을 수 있다.

이 밖에 부산시전자도서관 등 온라인에서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 장애인 및 임산부·영유아 도서 택배 서비스 등 도서관마다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돼있다.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인해 반납이 어려워 연체를 걱정하는 시민들을 위해 부산 시내 모든 공공도서관의 도서의 반납일을 일괄 연장해준다.

반납해야 하는 날짜가 휴관 기간에 있는 도서는 물론 연체 중 도서(반납대상일이 2020년 1월 1일부터)까지 포함해 대출 중인 모든 도서에 대해 5월 1일까지 일괄 연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을 휴관했지만, 이에 따른 불편한 점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책 읽기를 통해서라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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